[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최근 입대한 배우 서강준이 신병교육대를 1위로 수료하며 사단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29일 제3보병사단 백골부대에서는 백골용사 1066기 신병수료식이 거행됐다. 서강준은 훈련생 150명 중 1위로 선발돼 사단장 표창을 받으면서 훈련소 생활을 마쳤다.
제3보병사단 백골부대 측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병수료식에 참여한 서강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신병교육을 수료한 서강준은 이후 자대배치를 받은 후 군 복무를 이어간다.
앞서 지난달 8일 서강준의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측은 “11월 23일 서강준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서강준 씨가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서강준은 지난달 18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 바 있다. 해당 라이브에서 그는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모두가 책임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 곧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 생활하고 오면 30대일 텐데 그때는 또 더 보여드릴 다양한 모습들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한 서강준은 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 ‘앙큼한 돌싱녀’, ‘화정’, ‘치즈 인 더 트랩’, ‘WATCHER’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가 주연을 맡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그리드’는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극 중 서강준은 진실을 추적하는 관리국 직원 김새하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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