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택시기사 폭행 입건

2021.12.15 23:43:2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제천시청 신재환 선수가 밤늦은 시각 택시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

 

15일 제천시와 체육계 등에 따르면 신 선수는 이날 오전 1시쯤 대전 유성구의 도시철도역 앞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 탑승했던 신 선수는 정차 상태 중 목적지를 묻는 택시기사를 택시 안에서 이유 없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제대로 된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운행 중 폭행 혐의 적용 여부를 알 수 없다"며 "구속 여부도 조사를 진행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 선수는 지난 10일과 11일 열린 '2022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허리 부상의 여파로 5종목 중 도마 1차시기만 참가했으나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한편 신재환은 지난 8월 21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영화 '라디오스타' OST인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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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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