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는 오는 23일 한라중학교에서 '2021년도 제2회 공무직 공개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는 16명 모집에 총 289명이 응시해 평균 1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1명을 뽑는 채소시험 연구보조에 65명이 응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의무실 운영 1명, 한라도서관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청사 청소 각 1명, 가축방역 2명, 농기계임대 지원 1명, 제주도 총무과 소속 및 민속자연사박물관 청사 청소 각 1명, 도로보수 4명, 도서관 자료실 운영 1명, 농업생태원 관리 1명, 자연학습장 관리 1명을 채용한다.
제주도는 오는 29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다음 달 25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29일 발표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시험을 실시한다.
또 응시자 중 확진자 또는 자가 격리자로 통보된 경우 도청 총무과(공직노사협력팀)로 사전 신청하면 응시할 수 있다.
확진 통보받고 격리 중인 수험생은 응시가 가능하다는 의사소견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도내 전담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자가 격리자는 보건소가 발급한 외출허가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별도 시험장(인재개발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
강재섭 제주도 총무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시자도 시험 당일까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2021년도 제2회 제주도 공무직 공개채용 필기시험 시간 및 장소 공고’를 참고하거나 제주도 총무과 공직노사협력팀(710-62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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