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오케이광자매 최대철이 홍은희에게 사죄했다.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배변호(최대철)가 이광남(홍은희)과 황천길(서도진)의 과거 다정했던 사진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변호와 이광남은 시험관 수술 재시도에 앞서 몸보신을 하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황천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식당 입구에 붙여 있는 것을 배변호가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특히 식당 주인이 이광남을 알아보고 황천길을 언급해 더욱 언짢아진 배변호는 애써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그 사진을 떠올리며 배변호는 이광남을 피했다.
결국 혼자 병원에서 시험관 시술을 받게 된 이광남은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혼자 눈을 뜬 이광남은 배변호에게 이혼하자고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온 배변호는 이광남이 방금 갔다는 소식을 듣고 다급하게 뛰쳐나왔다.
난자 채취 후 고통스러운 이광남은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려고 했지만 망설였다. 고통에 길에서 주저앉은 이광남은 자신을 찾는 배변호를 만났다.
배변호는 달려가 우는 이광남을 끌어안았다. 배변호는 이광남에게 “무조건 잘못했다. 내가 못나고 나쁜 놈이야. 오늘 미팅 없었어”라고 고백했다.
이광남은 “당신하고 16년짼데 그 정도도 모르겠어? 병원에서 나오는데 갈 데가 없는 거야. ‘어디로 가지? 어머니 저렇게 반대하시는데 집에 가서 드러누워 있을 수도 없고. 이모네 가자니 아버지 걱정할 것 같아 못 가겠고. 동생들 결혼해서 가정 갖고 있으니 이래저래 눈치 보이고’ 어디로 가야 하나. 한낮에 햇빛 쨍쨍 내리쬐는데 한 몸 누울 데가 없더라”라고 말해 배변호를 눈물 흘리게 했다.
배변호는 “때린 거보다 더 아프다. 잘 못했다 복뎅 엄마. 화 많이 났지?”라고 물었고 이광남은 “화난 게 아니라 미안해서 그래. 오리집에서 그 꼴까지 보게 해서 미안해. 병원에서 마취하기 전에 기도했어. 내가 깨어나면 당신이 눈앞에 있기를. 깨어났는데 아무도 없는 거야. 뭔가 탁 끊어지는 느낌. 당신이 내색은 안 했지만 묻어놓고 살았구나. 당신한테 지옥이었구나”라고 말했다.
그 말에 배변호는 “그런 거 아니야. 한 번도 생각 안 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어제까진 정말 상관없었어. 막상 사진을 보니까 자꾸만 떠오르고 그 감정으로 병원 가서 정자 채취 못하겠더라. 내가 못 났다 정말”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배변호는 “당신은 날 이렇게 이해해 주는데 난 딴 사람이랑 살던 집에 딴 사람 사진 걸어놓고 아이 기르면서. 어떻게 이렇게 나쁜 놈이야. 꼴랑 사진 한 장 봤다고 못난 짓 하고 복뎅엄마 나 한 번만 용서해 줘라. 나 당신 못 놔줘. 당신도 나 놓지 마”라고 사과했고 이때 이광남이 고통스러워해 집으로 이동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