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5일, 대중교통과 등 격무부서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격무 부서는 교통정책과 택시행정담당, 대중교통과 운송지원담당, 노인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 노인장애인복지과 양지공원관리담당, 생활환경과 생활환경담당, 생활환경과 자원순환담당, 감귤진흥과 감귤유통담당, 축산과 축산환경담당, 상수도부 상수도생산관리과, 제주하수운영과 수질관리담당 등이다.
선정 결과를 살펴보면 전통적인 격무부서인 복지 관련 부서를 비롯해 최근 도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교통과 쓰레기, 상하수도 관련 부서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이번 격무부서로 지정된 부서 근무자들의 근무성적평정 시 최대 2.4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성과옵션 선발과 모범공무원 등 각종 상훈 심사는 물론 해외연수 대상자 선발 과정에서도 별도 가점을 부여할 에정이다.
또한 격무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향후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를 우선 배려하고, 업무 추진성과가 있는 3년 이상 근무 직원은 인사위원회 승진 심의 시 격무부서 근무경력을 공지하는 등의 우대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