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제주 지역 강력범죄 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살인․강도 등 5大 강력범죄 발생률이지난해 대비 8.9%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제주 지역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강력범죄 건수는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제주지방경찰청은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각종 맞춤형 치안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올해의 경우 사드보복으로 인한 중국인 입국감소도 범죄율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