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2017.06.21 14:38:37
투견 도박판을 벌인 일당 1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중에는 현직 공무원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5시 40분경 제주시 모 농장에서 판돈 80만원가량을 걸고 투견도박을 한 혐의로 A씨(57) 등 13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도박 혐의 외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현장에 있던 투기견 2마리는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