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5일, 제주도와 제주도 농업기술원의 협조를 받아 오는 16일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토양피복 및 FTA기금 사업대상자 및 농․감협직원, 농업인단체 회원, 감귤선과장 대표, 영농조합법인, 감귤재배 농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대상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내용은 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안과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시행치짐 개정안, 감귤 관측 통계 시스템 구축, 농산물 포전매매 표준계약, 감귤원 토양피복자재 피복 및 관리요령, 감귤원 물관리 방법 등이다.
제주시는 올해 토양피복 사업으로 144농가, 60.4ha에 대해 지난 3월 사업대상자 선정을 완료한 후 총 사업비 8억 7백만원(도비 60%, 농가부담 40%)을 투입,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감귤원 토양피복사업은 시행적기인 8월말까지,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현대화사업은 올 년말까지 완료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며, "제주시는 지금까지 토양피복사업으로 1,259농가에 40억2천2백만원, FTA기금사업으로 5,025농가에 829억6천1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감귤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