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30일, 2017 제주들불축제 평가보고회를 갖는 한편 외부기관 평가·포럼 및 벤치마킹 결과·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2018 제주들불축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문화관관평가연구소에서 실시한 2017 제주들불축제 평가에 따르면 금년 축제의 경우 전년 대비 전체 관람객수(365,664명)는 약 3% 증가했으며, 관람객 평균 소비 지출액(64,200원) 약 14% 증가, 총 지출효과 181억6천1백여만원, 취업유발효과 약 553명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에서는 외부기관 평가와 포럼, 벤치마킹 결과,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2018 제주들불축제 추진방향'을 기획하는 데 있어 ‘봄맞이 액막이와 소원 빌기’를 핵심 콘텐츠로 선정,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8 제주들불축제 기본계획은 오는 6월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