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30일,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부과기준이 되는 2017년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대상지는 22만여필지이며 지난 2016년 대비 19.2%가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2공항 예정지역인 성산읍 지역이 26.0%로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으며, 대단위 사업지구에 포함 된 대정읍 지역이 22.1%로 뒤를 이었다.
용도별로는 공업지역이 21.3%, 관리지역이 20.9%, 주거지역이 20.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귀포시 지역의 최고지가는 중정로 동명백화점 동측토지인 서귀동 370-5번지로 전년 대비 307,000원이 오른 1㎡당 3,392,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저지가는 한라산 백록담 부근인 동홍동 산 1-1번지로 1㎡당 71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