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5일, 등록대상을 중형차까지 확대한 차고지 등록제를 지난 1월부터 실시한 결과 신규차량등록대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규 등록된 자가용 중형차 대수는 1,425대로 지난해 동기 2,160대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규차량등록대수도 지난해 동기 6,073대 대비 7% 감소한 5,675대를 기록, 차고지증명제 확대시행에 따른 차량증가 억제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2018년 7월 1일부터 차고지등록제가 도 전역, 모든 차량으로 확대되면 주차난 해소와 교통혼잡, 대기오염물질 등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