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람사르 습지도시 후보지로 선정된 조천읍이 최종 인증을 받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오는 4월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진행되며, 환경부 간사단체와 마을주민, 생태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는 지난 2015년 6월 우르과이에서 열린 제12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으로, 습지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참여하는 도시를 인증하려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에 2015년 12월 람사르 습지 인증도시 사업계획 도시로 선정된 조천읍에서는 최종 인증을 받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도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면 전세계에 동백동산 습지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이를 이용한 주민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