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은 21일,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월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2개월간을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예방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사전대비 T/F팀을 구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현장 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수시로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전수점검 및 보완작업을 실시하고 각 위험지역별로 관리책임자를 지정, 세밀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재난 발생시 신속한 경보시스템 가동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1인 가구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별도의 책임자를 지정하여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제주시청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올여름 예상되는 태풍과 호우, 폭염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