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은 10일, 관내에서 추진된 제2공항 건설과 영어교육도시 조성 등의 대규모 개발에 편승한 투기성 토지쪼개기 행위를 집중단속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40.9%의 감소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실제 투기목적으로 진행된 토지분할 신청건수 중 건축 등 인허가를 받지 않은 투기성 건수가 2015년 1,324건이던 것이 2016년에는 783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청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해 토지분할제한을 2017년 시정 핵심과제로 선정,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