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은 10일, 아동과 노인, 저소득층,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종합사회복지관 특화프로그램 운영」, 「아동드림스타트 방역서비스」, 「노인일자리사업 본격시행」, 「무주택 독거노인 주거비 지원」,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등이다.

각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종합사회복지관 특화프로그램 운영」

관내 종합사회복지관별로 특화 프로그램을 공모했으며, 이에 따라 시행되는 각 복지관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

◆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성과 자신감 향상을 돕는 모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 

◆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1:1 멘토링 프로그램,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

◆ 은성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정의 부부간 의사소통과 자녀 양육법을 도와줄 프로그램,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

◆ 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

◆ 영락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

2. 「아동드림스타트 방역서비스」

아동드림스타트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60여 가구에 대해 주거위생 관리를 위한 방역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외에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등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3. 「노인일자리사업 본격시행」

지난 9일 발대식을 가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름다운 제주 만들기 및 문화재지킴이, 도서관 사서도우미, 노노케어 등 31개 사업에 3,936명의 노인들이 참여한다.

4. 「무주택 독거노인 주거비 지원」

저소득 무주택 독거노인 1차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1,154명에 대해 임차금액별로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임차금액이 연 100만원 미만일 경우 지원금은 40만원선이다.

5.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관내 주민등록된 2,510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해 성년후견지원사업과 부모상담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사회복지위생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