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은 6일, 일을 통한 근로빈곤층의 자립과 자활 지원을 위해 2017년 자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근로능력은 있으나 기술 및 학력 부족으로 실직상태인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 12억1천4백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근로활동 및 소득활동을 한 저소득층에게는 희망·내일키움 통장을 발급하여 근로활동에 비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예산 2억8천6백만원이 별도 배정됐다.
마지막으로 자활지원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지역자활지원센터 2개소 운영에 4억2천4백만원을 투입한다.
참고로 지난 2016년에는 본사업에 참여한 166명 중 43명이 자활에 성공했으며, 희망·내일키움 통장에 326명이 가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