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시의 가장 큰 사회문제 중 하나로 떠오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 주차장 11곳이 추가 조성된다.
제주시청은 28일, 주차타워 건설 등 기존 주차장 확보사업과는 별개로 공한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11곳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청은 현재 사용하지 않는 사유지를 무상 임대(1~5년 계약)하여 공영주차장을 조성,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사유지를 제공한 토지주에게는 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조성되는 공한지 공영주차장은 도남동 종합청사 주변 3곳, 이도2동 이도초 학교 주변 3곳, 아라동 아라초 주변 2곳, 노형동 노형초 주변 3곳 등 총 11곳, 4,257㎡다.
참고로 주차장 조성 공사는 오는 3월말부터 착수하여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