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제주들불축제가 '2017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관광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제주시청은 20일, 동내용에 대해 발표하며 "올해 성년을 맞는 제20회 제주들불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들불축제는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매년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불 축제다.
한편 제주시청에서는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를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새별오름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배정 운행할 예정이다.
제주시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는 탑동 제1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며, 3월3일에는 09시~21시까지 매 30분 간격, 4일에는 09시부터 22시까지 5~15분 간격, 5일에는 10시부터 19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서귀포시의 경우 2청사에서 3월3일 09시15분부터 21시10분까지 매 60분 간격, 4일에는 09시15분부터 22시까지 5~15분 간격, 5일에는 10시15분부터 19시30분까지 6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