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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늘린 SM3 ZE 출시 임박

1회 충전에 최대 200km 주행 가능

이영섭 기자  2017.02.13 09: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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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를 현행 135km에서 200km로 대폭 늘린 SM3 ZE 개선모델이 조만간 출시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2일, 주행거리를 200km로 늘린 SM3 ZE 개선모델의 개발이 거의 완료됐으며, 늦어도 연내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SM3 ZE는 현재 출시된 전기차 중 유일한 세단형 모델로 인기를 얻고 있으나, 경쟁 차종인 아이오닉(주행거리 191km) 대비 짧은 주행거리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은 "배터리 공급업체인 LG화학과 함께 개선 모델의 개발을 완료했다"며, "올해 주행거리를 늘린 개선모델을 출시한 후 곧이어 전기차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부터 전기차 구매와 관련한 중앙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이 축소될 전망인 가운데, 연내 출시될 SM3 ZE 개선모델이 어느정도 판매량을 거둘 수 있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