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시 주행거리 346km, 자율주행시스템 장착 등 경쟁차종 대비 배터리 성능과 옵션 등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3만5천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되어 전세계 사전 계약 37만대, 매출 13조원을 기록한 테슬라 모델3가 양산 체제로 들어간다.
테슬라 관계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 양산을 위해 프리몬트 공장을 약 1주일간 폐쇄하고 새로운 시설 설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 모델3의 시험 생산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양산은 연말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테슬라 사전계약 프로그램을 통해 1,000달러를 지불하고 인수를 기다리는 사용자들이 있으며, 올 상반기 출시예정인 GM 볼트와 함께 1회 충전으로 350km 주행이 가능한 해외 전기차 출시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