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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1리 소규모학교살리기 임대주택 준공

이영섭 기자  2017.02.09 1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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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부족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성읍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건설된 '성읍1리복지타운 다가구주택'이 지난 8일 준공식을 가졌다.


해당 공동주택은 지난 2014년 8월 구성된 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 주도로 지역주민 성금 3억3천3백만원과 서귀포시 예산 등 총 8억3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동, 8세대 규모로 완공됐다.


지난 1937년 개교한 후 지난해까지 74회 총 2,04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성읍초등학교는 최근 학생수가 54명까지 줄어들어 통폐합 위기에 놓인 바 있다.


이번 공동주택에 입주할 8가구에서 12명의 학생이 추가 입학하게 되어 올해 학생수는 70명선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