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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미리 알고 예방하세요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7.17 07: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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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충북 괴산군은 가정환경 및 야외활동에서 주요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충북 내에 지난 10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작은 빨간집모기는 마을·축사 주변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소형 모기로 매년 6월 남부지역에서 증가하기 시작해 10월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된다.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사람은 대부분 무증상 혹은 가벼운 증상을 띄지만,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까지 이룰 수 있다.


일본뇌염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으며, 백신 접종·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여름철 주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방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모기 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유충구제 활동을 실시해 왔고, 하절기 집중 취약지 중심 방역소독 활동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발생원 제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모기 매개 감염병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준수와 함께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인 어린이는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