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합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합천소방서와 연계해 농업인의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농기계 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교육을 실시했다.
농기계 특성에 맞는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농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중심으로 농기계 전복, 감김, 끼임 등 실제 농기계 사고 발생 상황을 구현해 인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도록 구조 작업중 농기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법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현대농업의 필수품인 농기계는 조작 부주의와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많다”면서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을 사전 보호해 안전한 영농 활동과 복지향상에 기여하며 농기계 사고 발생 시 다양한 구조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업인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저속차량표시등 부착 사업과 농기계 사용 시 자가정비 기술과 사용요령 교육을 하는 순회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농철(5~6월, 8~11월)에는 농작업 중 발생되는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119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