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충북 괴산군 연풍면은 지난 14일 기관단체간 협업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연풍면에 따르면 이날 리우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노인회, 청년회, 한여농, 자치봉사회, 적십자회, 생활개선회, 귀농귀촌협의회 등 10개 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풍면 주요 도로변 4㎞ 구간에 코스모스 10,000포트를 식재했다.
이번 꽃길조성사업은 연풍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특색있는 꽃이 없는 연풍면 주요 길목에 코스모스를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면민과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전수 연풍면장은 “내 고장을 가꾸는 작은 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불씨가 된다”라며 “농번기에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수고해 주신만큼 걷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꽃길이 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