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양양군이 물가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 14일, 양양전통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몇 년간 지속된 코로나19 여파와 국제정세로 인한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으로 소비활동이 저하됨에 따라, 물가안정 동참을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 홍보를 통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격려했다.
캠페인에는 양양군청 공무원과, 시장상인회 및 사회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전통시장 일원을 순회하며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물가안정 및 원산지·가격표시, 우리농산물 이용 홍보물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의 광고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일단시켜 배달앱’ 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의 많은 이용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앞으로도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여름 피서철을 대비하여, 피서지 물가안정 및 소비자 피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물가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