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서울 성북구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강좌 ‘디지털 트랜드 따라잡기’를 진행한다.
강좌는 총 20시간의 디지털 전문교육으로, 2023년 성북구 여성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여성중앙회가 운영한다. 취업 및 이직을 꿈꾸는 여성을 위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데이터 관리, 구글캘린더, 챗 GPT 등 전문교육으로 구성돼있으며, 교육 후에는 전문직업상담사의 취업 상담 및 진로 설계도 지원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단법인 여성중앙회는 1953년 창립하여 여성 일자리창출과 권익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자 13명을 사전 인터뷰를 통해 선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디지털전환시대에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여 우리 여성들이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산업현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여성단체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북구는 한편 지난해 9월 성북여성취업교육센터를 개관했다. 센터에서는 여성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