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농촌지도자 회원 70명을 대상으로 과학영농 기술교육 3개 과정을 추진한다.
과학영농 기술교육은 드론 정비사 2종(6.14.∼7.7. 뚜루뚜 부여 교육센터) 26명, 생활 용접(6.27.∼28. 한국폴리텍 홍성캠퍼스) 20명, 드론 면허 1종(6∼11월 충남무인항공교육원·신성대) 24명 등 총 3개 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드론 면허 취득 교육은 2018년 시작해 158명의 교육생이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지역에서 드론 직파와 농약·비료 살포 등 농작업에 활용하고 있어 교육생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했다”라며 “4차산업 시대를 맞아 드론 등을 활용한 과학영농 기술이 농업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농촌지도자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는 도내 농업인 학습단체로, 1만여 명의 회원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 및 농업농촌 변화 선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