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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약음독 예방에 나서다

농약판매사 친환경 농약봉투 및 농약병 뚜껑 스티커 배부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14 1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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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밀양시는 농약음독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관내 농약사 30곳에 친환경 봉투와 농약병 뚜껑 스티커를 배포하고 찾아가는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음독 심리적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농약병 뚜껑에 부착할 자살예방 스티커와 자살예방 문구가 표기된 친환경 농약봉투 2만 장을 농약사에 배포한다. 또한 자살수단으로써의 농약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농약사에게 농약 판매 시 구매 용도 확인을 안내하고, 농약봉투와 농약병 스티커를 잘 사용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약의 자살수단 통제 필요성을 농약사와 공유하고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16일 관내 농약판매사를 대상으로 농약음독예방을 위한 ‘농약안전관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정화 건강증진과장은 “농약의 안전한 사용 및 농약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판매사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살위험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