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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고성, 양육기술 및 역할 정립을 위한 ‘부모 초청 강연’ 열어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14 10: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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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고성군은 6월 14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고성군 내 예비 부모와 부모 50여 명을 초청해 양육기술과 부모 역할 정립을 돕는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자녀와의 대화 방법 및 올바른 훈육법을 알려 자녀 양육기술을 높이고, 제대로 된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으로는 아동학대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 관장이 강사로 참여해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부모성장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긍정 양육 129법 전시 △아동학대 예방 그림 전시(16 작품) △팸플릿 및 홍보 물품 배부 등 아동친화도시와 아동 권리를 홍보하기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강연 참가자들은 “자녀들의 문제행동에 대한 부모의 올바른 대처 방법과 훈육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 시간이 보람되도록 가정에서도 자녀와 더 많이 대화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아동친화도시 고성군은 아동의 권리향상뿐만 아니라 부모성장 교육 등 가족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과 더불어 아동학대 없는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10월 14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아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 등 아동의 기본권리가 온전히 보장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