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남해군은 도시재생대학에서 ‘마을아카이빙 사진/영상반 수강생’을 6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시재생대학 마을아카이빙 과정은 주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남해읍의 현재 모습을 글과 그림, 사진 등의 다양한 형태로 기록하는 주민참여형 프로젝트이다.

영상반 ‘우리 동네 영상 크리에이터 되기’는 기획과 촬영, 편집 등의 영상제작 전반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웹드라마 '류한빌라 402호'를 제작한 최성훈 감독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은 6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2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반 ‘주민, 줌인(Zoom in)’은 스마트폰, 필름카메라와 DSLR 등을 활용해 우리 동네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과정으로, 사진기능사 박철영 작가와 조병철 스냅 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사진촬영 기초교육과 함께 남해읍 관내 출사도 2회 예정되어 있으며, 6월28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3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한다.

해당 교육은 남해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6월 12일부터 2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새소식과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김기현 도시건축과장은 “주민들이 제작한 창작물을 다양한 형태로 생산하여, 행사개최 시 전시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도시재생자원의 발굴과 주민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이니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