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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 제2차 임시총회 가져

제19회 당항포대첩축제 결산보고 및 제20회 개최 계획 논의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6.13 1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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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는 지난 6월 9일 엑스포주제관에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당항포대첩축제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위원 위촉, 제19회 당항포대첩축제 결산 및 평가 보고, 제20회 당항포대첩축제 개최 계획 논의 등 주요안건을 상정했다.


신임 위원에는 전 대가면장인 김명순님이 위촉되어, 박영순 부위원장, 이지숙위원님과 함께 여성위원으로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제19회 당항포대첩축제 결산 및 평가보고에는 처음으로 개막식을 배둔 시가지에서 개최하여 배둔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 기념음악회 연출이 이순신 콘텐츠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했다는 점, 안전관리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하여 안전하고 질서있는 행사를 추진했다는 점, 회화면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먹거리가 알찼다는 점, 주택가 소음 민원 해소를 위해 사전대처를 잘했다는 점, 적은 예산이였지만 내실있고, 컬리티가 있는 축제였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평가됐다.


한편 보완할 점은 백일장 및 사생대회 참가자가 학교 중간 시험과 겹쳐 참여가 저조했다는 점, 축제 이틀째는 날씨탓에 체험 프로그램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점, 당항포 대첩축제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더 확보해야 한다는 점, 지역면에 다소 한정되어 고성군민의 관심도와 참여는 저조했다는 점 등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20회 축제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 포상규모 및 훈격결정, 지역행사(축제)와 연계 개최 추진, 해군군악대 시가행진 요청, 소원등 및 포토존 설치,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 개선책으로 논의됐다.


빈영호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예산을 더 확보하여 올해 축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군민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좀 더 다채롭고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해 더 큰 즐거움과 만족을 드리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인관 관광지사업소장은 “축제성 예산을 증액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당항포관광지를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