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마산회원도서관은 10일 창원NC 파크에서 책과 스포츠의 이색적인 만남인 ‘마산회원도서관이 야구장에 나타났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홈경기가 있던 이날, 관람객과 가족공원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구응원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부채 만들기, ▲응원모자 만들기, ▲콩주머니 던지기(홈런볼 과자 제공) 등의 행사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 시민들은 화합의 탑 잔디밭에 설치된 북(Book) 텐트에서 책과 잡지를 보며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창원의 책과 움직이는 책 포티큘러북을 보며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인공지능(AI) 로봇인 ‘말벗 친구 성산이’에게 야구 경기에 대해 물어보며 눈을 반짝이는 어린이도 있었다.

한 시민은 “야구장에서 아이들과 책도 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겁게 보냈다. 아이가 직접 꾸민 모자를 쓰고 경기를 관람할거라며 아주 신이 났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서관 행사에 관한 사항은 마산회원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마산회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