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 사천시지부는 9일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사천시, 사천소방서와 함께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은 강풍·태풍 등 풍수해 및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관련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범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긴밀한 민·관 협조를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 사천시지부 방재단원과 사천시청 및 사천소방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언문 낭독, 안전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출범식 행사 종료 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노후·위험간판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하종덕 지부장은 “재해방재단 출범을 통해 노후·불량 광고물을 사전 점검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풍수해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현장순찰 활동 실시 및 비상상황 발생 시 응급 복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출범으로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서 옥외광고물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