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지난달 31일 39사단 군장병을 대상으로, 지난 7일~8일에는 군북·칠원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로 이번 캠페인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향상과 올바른 구강관리의 필요성 및 구강 생활실천 확산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라는 슬로건 아래 군장병과 학생들의 올바른 칫솔질 방법, 불소도포, 충치 및 치태 진단기기를 활용한 구강보건교육, 건치아동 선발 등 참여자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 전개했다.
또한 함안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는 올해 5월부터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치아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팀을 구성해 화·목요일 주 2회 대산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부터 시작해 법수면, 함안면 순으로 방문해 구강검진, 틀니보관법 및 구강관리용품 제공 등 치아관리방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옥순 보건소장은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전개로 100세 시대에 건강한 치아는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 어린이, 어르신, 취약계층 등 군민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