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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채소 콜라비, 배추, 양파 재배면적 증가

태풍에 이은 잦은 비날씨, 생산량 감소 예상

김민수 기자  2016.11.08 11: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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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지역의 월동채소 재배 예상 면적은 13,158ha, 지난해 13,263ha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청에서는 월동채소 파종이 마무리된 지난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재배면적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품목은 마늘, 양파, 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를 비롯한 11종이다.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한 품목은 마늘(0.5%), 양배추(2.9%), 양파(7.8%), 콜라비(17.2%), 배추(16.1%), 브로콜리(1.1%), 적채(5.9%), 방울다다기양배추(4.6%) 8종이다.

 

이중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 3개 품목은 재배면적이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감소 품목은 쪽파(5.5%), 월동무(2.5%), 당근(11.8%) 3종으로 조사됐다.

 

<재배면적 조사결과

 

(단위 : ha, %)

구분

마늘

양파

쪽파

월동무

당근

양배추

콜라비

배추

브로

콜리

적채

방울

다다기

`15재배

면적

13,263

2,171

641

633

4,167

1,552

1,910

295

130

1,536

185

43

`16조사

결과

13,158

2,182

691

598

4,062

1,368

1,966

346

151

1,553

196

45

면적

증감

105

11

50

35

105

184

56

51

21

17

11

2

전년

대비

0.8

0.5

7.8

5.5

2.5

11.8

2.9

17.2

16.1

1.1

5.9

4.6

 

제주도청 농축산식품국 관계자는 지난 10월 초 태풍 피해와 이후 잦은 비날씨가 생육기 월동채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생산량이 예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