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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여성 생애 구술사 기록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전북 여성의 역사와 생활문화 등 구술 자료를 전문적으로 수집·기록할 수 있는 구술 기록전문가 양성

김강석 기자 기자  2023.05.12 09: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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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여성가족부 지정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는 6월 5일까지 '여성 생애 구술사 기록전문가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 여성의 역사와 생활문화 등 구술 자료를 전문적으로 수집·기록할 수 있는 구술 기록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구술 채록에 대한 이론과 특강, 실습 등 지역 여성의 생애 구술을 기록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6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11주간(33시간)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지역의 기록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 대상은 전라북도 거주자이면서, 여성사 및 기록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다.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서류심사를 통해 15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누리집이나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6월 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주경미 센터장은 “전북 여성 생애 구술사 발간을 위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기록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과정를 개설하게 됐으며, 전북 여성사 및 기록에 관심있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는 2022년도에 여가부 지정으로 설치되어 운영 중으로 양성평등한 전북을 위해 성 주류화 제도 지원, 양성평등 의식·문화 확산, 지역 모니터링 사업, 청년 공감대 제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