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 변호사 오하라(강소라)가 의뢰인이 아닌 부모님 때문에 또 한 번 폭발할 예정이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오하라와 전남편 구은범(장승조)의 아찔한 사랑의 줄다리기를 그렸다. 구은범은 외도한 것처럼 속여서 이혼을 할 정도로 결혼의 족쇄가 싫었다.
구은범과 오하라 사이가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구은범은 오하라의 털털한 성격이 좋았지만 늘 그녀의 성격에 맞춰주는 자신이 싫어졌고 결국 외도를 위장하는 강수를 둔 것이다.
오하라는 구은범이 소개해 준 민재겸(무진성)과 좋은 관계를 이어갔지만 그의 어머니(전수경)가 등장하면서 혼란스럽다. 민재겸은 좋은 의미로 어머니와 함께 만나려고 했지만 오하라는 이상하게 불편한 것이다.
오하라와 같은 두황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변호사 강비취(조은지)는 그 심경을 이해했다. 오하라는 이제 사랑이라는 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잊어버렸고 강비취 역시 변호사 권시욱(이재원)과 잠자리까지 했으면서 결혼까지 생각할 마음은 없었던 것이다.
오하라와 구은범은 위자료나 양육비 청구를 의뢰받는 변호사지만 다양한 사연을 겪으면서 점차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주에는 오하라 아버지 오대한(박지일)에게 숨겨진 딸이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또 한 번 웃픈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총 12부작 예정이며 OTT는 넷플릭스가 아니라 티빙에서 스트리밍한다. 제작사는 KT스튜디오지니와 웨스트월드스토리이며 극본은 박사랑 작가가 맡았다.
한편 '남이 될 수 있을까' 방송시간은 매주 수, 목요일 ENA 채널 오후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