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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골절, 수술 고려 시 심한 부상이라면 추가적 치료 필요

배상원 원장 기자  2022.12.16 14: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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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나 등산과 같은 취미생활을 즐기다 보면 뜻하지 않은 부상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특히 발목을 다치는 족부 쪽 부상을 조심하는 것이 좋은데, 발목을 살짝 삐끗하는 염좌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으로 볼 수 있다. 

 

심하게 미끄러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 충격이 큰 사고는 발목 골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격렬한 움직임이 많은 청소년이나 골밀도가 낮아지는 40대 이후의 중·장년층은 발목 골절을 특히 더 조심하는 것이 좋다. 

 

발목 골절은 뼈의 연속성이 소실된 상태를 뜻하며, 이는 대부분 외부에서부터 가해지는 충격으로 발생한다. 충격이 무척 크다면 뼈뿐만 아니라 인대나 연골 같은 뼈 주변 조직에도 동반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골절 시에는 통증 및 부종, 압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신경에도 손상이 생겼다면 감각 이상 및 저림 증상도 발생하게 된다. 골절된 뼈의 절단면이 깨끗하다면 깁스와 같은 고정 처치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뼈의 절단면이 울퉁불퉁하거나 뼈 사이가 벌어진 경우, 분절성골절처럼 뼈가 여러 조각으로 쪼개진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인대나 연골에 동반 손상이 발생했다면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성장기가 끝나지 않은 청소년에게 소아청소년성장판 골절이 발생했다면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 소아청소년성장판은 성장이 이루어지는 부위로 골절이 생기면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발목 골절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이때에는 뼈를 고정하는 핀이나 나사가 성장판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며, 소아나 청소년의 성장판은 쉽게 골절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운동 시에는 항상 주의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배상원 잠실선수촌병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