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주가가 영화 '아바타2'의 개봉을 하루 앞두고 하락세다.
13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CJ CGV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1%(1300원) 하락한 1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CGV는 헐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의 개봉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6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여기에 정부가 실내 마스크 해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도 CJ CGV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개봉을 하루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상환 CB(전환사채) 물량 부담도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올해 7월 회사가 발행한 4000억원 규모의 CB 물량은 저조한 청약률로 인해 증권사들이 90%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CB의 전환가격은 1주당 2만 2000원인데, 모든 물량이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1677만 주의 신주가 발행되게 된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6월과 올해 7월 발행한 CB 합계가 CJ CGV의 시가총액 규모와 비슷해 부채비율 부담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각 '아바타2' 관련주로 거론되는 위지윅 스튜디오(-2.07%), IHQ(-2.03%), 쇼박스(-3.17%), 바른손이앤에이(-6.02%) 등도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