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의 주가가 상승세다.
9일 오전 11시 48분 기준 아모레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9%(2350원) 상승한 3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의 긍정적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아모레G에 대해 밸류에이션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적정주가는 4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의 시가총액은 2조6000억원으로 아모레퍼시픽 지분 가치와 순현금 합산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자체 사업 개선과 투자 자산 증대는 반영되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과의 밸류에이션 갭 축소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 연구원은 "아모레G의 순현금과 유형자산을 합산하면 자산은 1조4천원이다. 이는 아모레G 시가총액의 53%에 해당한다"며 "올해 연간 배당 성향은 27.0%로 확대될 전망이며 추후 보유 자사주 소각 가능성 또한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MSCI 편출로 인한 자금 이탈은 완료돼 외국인 순매도 강도가 약해졌다. 내년 화장품 업종의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감익과는 상반돼 타 업종 대비 투자성이 돋보일 것"이라며 "장기 감익과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는 에비타멀티플(EV/EBITDA) 지표가 주효하다. 아모레G는 EV/EBITDA 1.4배로 업종 내 가장 저평가돼 있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모레G는 지주회사로 동사의 연결 대상 법인은 아모레퍼시픽과 화장품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