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11시 30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업체에서 소각설비(RTO) 작업 중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3번의 굉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사고 현장 주변에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업체 측은 즉시 공장 가동을 중단한 뒤 근로자들의 이상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번 사고는 소각시설 폐가스 배관에 압력이 차면서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50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화재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공장 관계자는 "폐가스를 모아서 고온으로 태우는 RTO(소각설비) 배관 라인이 터지면서 파열음이 크게 발생했다"며 "불이 크게 번지거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자체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당국은 진화 완료 후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