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에쓰오일)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7일 오후 2시 25분 기준 S-Oil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1200원) 하락한 8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Oil은 한국의 에너지 전환 지원을 위해 '샤힌 (Shaheen·아랍어 '매') 프로젝트'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샤힌 프로젝트는 아람코의 한국 내 투자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아람코는 자회사인 Aramco Overseas Company B.V. (아람코 오버시즈 컴퍼니·AOC)를 통해 S-Oil의 지분 63.4%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규시설투자는 샤힌 프로젝트(2단계 석유화학 확장 프로젝트)로 지속 성장을 위한 수익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투자금은 9조2580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32.5%에 해당한다.
투자 시작은 2023년 1월 2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회사 측은 신규시설로 나프타, 부생가스, 잔사유 등 저부가가치의 원료를 고부가가치 Chemical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이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와 관련 S-Oil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 건설업체와 샤힌 프로젝트 EPC(설계, 조달, 시공) 업체 선정 계약 체결식을 갖고 프로젝트 건설을 본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