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불법 도박 위증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미국 법무부는 15일(한국 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푸이그가 불법 도박으로 조사를 받을 때 위증을 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푸이그는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사실에 대해 연방 조사관에게 허위 진술(위증)을 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받았다. 법정 최고 징역 5년 형을 받을 수 있는 혐의로, 푸이그는 최소 5만5000달러의 벌금을 내는 데 동의했다. 또한 해당 혐의에 대해 오는 16일 현지 법원에 첫 출두를 할 예정이다.
앞서 푸이그는 지난 2019년 조셉 닉스라는 인물이 운영하는 스포츠 불법 도박에 베팅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푸이그는 2019년 6월까지 28만2900달러(약 3억8700만원)를 잃었다. 이후에도 푸이그는 2019년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스포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이용해 테니스와 농구, 축구 등에 총 899번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푸이그는 올 시즌 1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해 팀을 한국 시리즈까지 진출시키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불법 도박 문제로 범죄 사실에 연루되면서 재계약 가능성에 적신호가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