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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투기 추락, 2층짜리 주택에 떨어져…조종사 2명 사망

우크라이나 침공 후 발생한 11번째 비전투 사고

최서아 기자 기자  2022.10.25 09: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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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투기 한 대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시 내 주거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숨졌다.

 

23일(현지 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수호이(SU)-30 전투기 한 대가 시베리아 동부 이르쿠츠크시의 2층짜리 주택으로 추락했다.

 

이고르 코브제프 이르쿠츠크 주지사는 “이 사고로 전투기 조종사 2명이 숨졌지만, 지상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고 당시 영상에는 사고기가 지면에 거의 수직으로 내리꽂히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가 발생한 이르쿠츠크시는 인구 60만명의 러시아 시베리아 남부 이르쿠츠크주(州) 최대 도시로, SU-30 전투기를 생산하는 러시아 국영 항공기 제조사 공장이 있다.

 

추락한 수호이-30은 2인승 쌍발 전투기다.

 

회사 관계자는 “사고기가 공군에 인도되기 전 훈련 비행을 하던 중 추락했고, 무기는 실려 있지 않았다”며 “항공 전문가들이 사고 조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투기 추락은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발생한 11번째 비전투 사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