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결혼식 준비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수홍, 꽈추형(본명 홍성우), 양치승, 김용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결혼생활에 대해 “안정감이 들었다. 성공이라는 게 거창한 것이라 생각했다. 진짜 아침에 눈 떴을 때 누군가가 끌어당기고 팔을 얹고. 아침에 침대 머리맡에 다홍이가 잔다. 이런 게 성공인 줄 몰랐다”고 행복감을 전했다.
이어 “홈쇼핑에 나가면 매진을 많이 한다”라며 “상품도 좋지만, 약간 불쌍해서 그런 것 같기도”라고 말해 웃음도 자아냈다.
2세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동생은 노력하고 있다”며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은 못한 상황이다. 면사포 씌워주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다”고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이어 “크게 안 하고 고마우신 분들만 모시려고 한다. 주례 없이 하객들이 축사를 하는 거를 바라고 있다. 유쾌하게 안 울 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부모님 결혼식 참석에 대해서는 “가슴 아픈 말이지만 차차 제가 풀어 나갈 일이겠죠. 시간이 해결되겠죠”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박수홍은 수십년간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오며 출연료 등 11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친형을 고소했다. 검찰은 친형이 총 61억7000만원을 임의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그를 구속 기소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박수홍은 지난 4일 검찰에 대질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한 뒤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 바로 다음 날인 5일이 ‘라스’ 녹화 일이었는데, 박수홍은 제작진의 만류에도 폐가 될 수 없다며 촬영을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수홍은 23세 연하의 김다예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