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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연골수술, 연골 손상 정도에 따른 각각의 치료 방법은?

김상범 원장 기자  2022.06.02 15: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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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점점 길어지면서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그중 무릎에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에 맞닿아 있는 뼈들의 골 연골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부분 중장년층 이상의 연령대에서 호발하는 편이지만 젊은 연령대에서도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무릎 관절은 움직임도 많은 편이고, 체중도 부하하고 있어 노화가 빠르게 찾아올 수 있으니 미리 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무릎 골 연골은 외상 및 유전적 요인, 과사용, 노화 등 여러 가지 원인인으로 인하여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골 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에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오래 방치할 경우 골 연골이 뼈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뼈에도 손상이 생기게 되니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초기의 환자는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무릎 연골의 손상이 경미한 초기에는 주사 요법,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의 비수술 치료를 적용하여 호전을 기대한다. 만약 비수술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한 편이라면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이미 뼈에도 손상이 생긴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인공관절 삽입 수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연골 손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골 연골의 재생을 유도하는 무릎 미세천공술이나 무릎 줄기세포 카티스템과 같은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다리가 휘어져 변형이 생겼다면 카티스템과 함께 근위경골절골술을 결합하여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휘어진 다리를 일자로 교정하면 한쪽으로 집중되었던 체중 부담을 전체적으로 분산시켜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다만, 초기부터 말기까지 각각 단계에 적절한 치료 방법들이 있으므로 치료를 미루지 말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이 칼럼은 김상범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