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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석유 수급 우려 지속

이소민 기자 기자  2022.05.27 09: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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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드라이빙 시즌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유 금수조치 합의 가능성 소식에 상승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26일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3.76달러 오른 114.09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3.37달러 상승한 117.40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6달러 하락한 108.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휴 이후 시작되는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석유재고가 감소하는 등 타이트한 석유 수급 상황 지속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미국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48만배럴 감소한 2억1971만배럴로 5년 평균 재고 대비 8%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U는 러시아 석유 단계적 수입 금지를 포함한 6차 제재안을 발표했다.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 러시아 석유 의존도가 높은 회원국들의 반대로 합의가 쉽지 않은 가운데 이달 30~31일 열리는 정상회의를 앞두고 EU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으로 합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오는 30∼31일 열리는 EU 정상회의 이전에 러시아 석유 단계적 수입 금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언급하면서 합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OPEC 플러스(+)는 내달 2일 예정된 회의에서 서방 국가들의 추가 증산 요구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감산완화 증산 정책을 유지할 전망이다. 7월 생산쿼터는 하루 42만3000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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