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겨울과 봄부터 꾸준히 관리해 온 이들은 크게 걱정할 게 없겠지만, 문제는 감량 효과를 보기 위해 극단적인 식이요법과 무리한 운동을 하는 이들이다.
자신의 신체 상태를 고려치 않은 과도한 체중 감량은 빈혈을 비롯해 무기력증, 관절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체중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차후 요요현상을 겪을 수 있기에 결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또, 근력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약해짐으로써 오히려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개인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방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는 한약 처방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체중 조절, 신체 건강 관리를 돕는 방법을 말한다.
과도한 식욕을 조절해주는 한편, 체지방 분해와 부종 개선, 포만감, 혈액순환 촉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 더불어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해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약은 충분한 상담과 검진 등을 통해 조제된다. 만약, 개인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처방이라면 불면증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며, 그 외에 여러 가지 증세를 동반할 수 있으므로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적절한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한 체중 관리가 가능하다. 대신 과도하게 식사량을 줄이거나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지양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면 이를 유지하기 위한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평소 단백질과 저염식으로 이뤄진 식단을 구성하고 하루 30분 이상 운동, 균형 잡힌 생활 등을 유지한다면 요요현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칼럼은 박수아 울산 미올한의원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