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전주시보건소(소장 송준상)는 23일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아토피 환자 등 시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강연을 실시했다.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성 발진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특징을 보이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생활환경의 변화와 감염질환 감소로 인한 면역체계 변화로 인해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소는 이날 왕소정 함소아한의원 전주점 원장을 초청해 △아토피 피부염 악화인자 관리 수칙 △피부 관리법 및 식이관리 등 아토피 환자 스스로가 건강한 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총1,224명에게 로션과 크림 등 보습제, 병의원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아토피 진단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예방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송준상 전주시보건소장은 “아토피피부염은 소아청소년기에 잘 관리하지 않으면 성인기 중증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관리방법을 시민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