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양준일의 탈세 의혹이 불거지면서, 팬들이 직접 민원을 접수했다.
22일 국민신문고에는 양준일의 포토북 발매와 관련한 팬들의 민원이 다수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모 고발인은 “양준일 팬카페에서 차명 계좌로 주문받은 포토북을 환불을 원하는데도 환불 조치가 안 되고 있다”라며 “무리한 선동 구매로 13권을 구매하고 아직 못 받은 10권에 대해 환불조차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거절당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고발인은 “양준일 포토북을 팬카페 운영자 명의의 계좌로 현금 이체만을 받아 이번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라며 “포토북과 관련해 팬들의 지속적인 성화에도 양준일 측은 이를 무시했다”라고 전했다.
그밖에도 고발인은 또 있었다. 그는 “배송 받지 못한 포토북에 대해서 환불을 요구해왔으나 거절당했다”라며 “팬들의 진심을 이용해 퀄리티는 신경 쓰지 않은 도 넘은 상술에 화가 나 이번 행동으로까지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준일 소속사와 팬카페는 당연히 지켜져야 할 팬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팬심을 이용한 무분별한 연예인 ‘굿즈’ 판매 행태가 이번 고발로 인해 근절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 4일 발매된 양준일의 포토북은 발매 당시부터 각종 잡음에 시달린 바 있다. 팬들은 포토북의 내용이 부실한 데 비해 8만 원이라는 가격은 지나친 고가라고 지적했다. 포토북에 실린 사진들은 기존의 공연 및 뮤직비디오 사진을 대부분 재활용한 것들이고, 타 지적저작물이나 명언 등이 출처 및 인용 표시 없이 실려 있었다는 것.
이와 별개로 양준일은 고가의 팬미팅 논란에도 휘말린 바 있다. 내년 1월 8일로 예정된 양준일의 팬미팅은 러닝타임 총 100분에 VIP석 16만 원, R석 13만 원으로 책정돼, 연예계 관계자들로부터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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